[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마트(139480)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철 가을 생(生)새우를 1박스(900g내외, 52~53미)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주산지인 신안지역 양식장과의 사전 계약을 통해 역대 최대물량인 10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격 역시 기존 판매되던 냉동새우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이 저렴하게 생새우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배송 및 포장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벌크단위로 배송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소량박스 단위로 포장해 배송된 박스 그대로 판매함으로써 상품의 손상을 줄였다. 또한 박스 안에 해수얼음과 아이스팩을 같이 넣어 신선함도 극대화했다.
이번 행사기간 중 주말인 20일~21은 성수, 죽전, 산본점 등 수도권 10개 점포를 선정해 활(活)새우를 판매한다.(성수, 죽전, 산본, 자양, 분당, 용산, 가양, 은평, 성남, 목동점)
신안 산지에서 활어차를 이용, 살아있는 그대로 점포 수조관으로 새우를 배송해 고객이 보는 앞에서 살아있는 새우를 담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격은 100g에 2980원이다.
원국희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양식장과의 직접 계약을 통해 1년에 단 2달 간 먹을 수 있는 생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상품을 보다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