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1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14.4% 감소한 95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4월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로 시장 전망치인 103만건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단독주택 착공이 전월대비 2.4% 감소를 보였고 다세대 주택 착공이 31.5% 감소했다.
같은날 발표된 신규 건축 허가건수 역시 5.6% 줄어든 99만8000건으로 집계돼 향후 수요 역시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에 비해 주택시장 회복세가 불안정하다"며 우려감을 드러냈다.
◇주택착공건수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