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최종 여론조사에서 독립 반대표가 찬성표를 8%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영국의 조사기관 유고브는 당일 1828명의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독립에 반대한다는 유권자는 54%, 찬성은 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런 격차는 전날 여론조사 기관들이 발표한 것보다 2~4%정도 더 벌어진 것이다.
유고브 조사 매니저는 "연합을 원하는 유권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당분간 연합 상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 발표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30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 공무원이 투표 결과를 계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