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LG 이어 삼성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 런칭

입력 : 2014-09-19 오전 11:16:5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씨앤앰 케이블방송이 지난 4월 LG전자(066570) 울트라HD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상용화 한데 이어 삼성전자(005930)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도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씨앤앰은 우리나라 양대 가전사 TV에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출시해 UHD TV 구매를 고민하는 가입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게 됐다.
 
소프트웨어 셋탑방식이란 기존 검정색 셋탑박스 대신 애플리케이션(앱, app)을 TV에 설치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리모컨 없이 TV리모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UHD TV는 LG 울트라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와 마찬가지로 월 1만9000원(부가세별도, 3년 약정)에 제공되는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올 연말까지는 3000원이 면제되고, 2015년부터 3000원이 추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씨앤앰은 10월 말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UHD TV를 구매하고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씨앤앰 VOD쿠폰을 증정한다.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을 설치할 수 있는 모델은 삼성 UHD TV 7/8/9 시리즈이며, 삼성디지털프라자 및 씨앤앰 콜센터를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앞서 씨앤앰은 지난 7월22일부터 기존 LG 울트라HD TV뿐만 아니라 LG 풀 HD TV까지 소프트웨어 셋탑박스 서비스를 확대했다. 해당 풀HD TV 모델에서도 '씨앤앰 UHD 프리미엄'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UHD 전용 채널인 유맥스를 제외한 동일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씨앤앰은 지난 4월 LG전자 울트라HD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상용화 한 데 이어 삼성전자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도 런칭했다. 사진은 삼성 UHD TV 씨앤앰 메인화면.(사진=씨앤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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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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