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 육성을 위해 개최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2014' 대회의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이 18일부터 19일 이틀간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열렸다.(사진=한화그룹)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2014' 대회의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을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의 노벨상 후보 육성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교육기부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Saving the Earth(지구 지키기)'를 탐구 주제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다.
대상은 서울과학고 2학년 함재훈, 이명환 학생으로 구성된 'MacTosh'팀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대전 전민고 2학년의 'JUST'팀(홍세화, 김태원)과 대구과학고 우성욱(2년), 송승연(1년)학생으로 구성된 'Alpha carbon'팀 등 2개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에게는 상장과 메달, 40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비롯해 금상 2개팀에는 상장, 메달, 20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대회를 통하여 얻은 경험과 영감을 더욱 발전시켜 인류의 행복과 증진시키는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시길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한화그룹도 한화사이언스챌린지가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과학연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