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CJ그룹의 IT전문회사인 CJ시스템즈가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을 흡수 합병한다.
CJ그룹은 22일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이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 양사의 합병비율은 1:0.026이다.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은 다음달 말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확정한다. 새롭게 탄생하는 부로 가칭 'CJ이노플랫폼'으로 잠정 확정됐으며, 합병일자는 12월2일이다. H&B스토어 브랜드인 '올리브영'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된다.
CJ그룹 관계자는 "유통과 IT를 결합한 'CJ이노플랫폼'은 리테일에 최적화된 IT시스템을 기반으로 H&B스토어사업 내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기존 방송·물류 SI 사업도 리테일 기반의 시스템 솔루션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시너지가 기대돼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