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하이닉스가 단기 급등에 따른 우려로 2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05%(500원) 하락한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하이닉스는 D램 가격 급등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단기간에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도 하이닉스의 단기 급등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값 상승의 모멘텀은 루머와 투기적 가수요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한 뒤 "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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