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애플이 모바일운영체계(OS)의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인 iOS 8.0.2를 배포하며 이전 버전에서 발생한 오류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25일(현지시간) 애플은 CNBC 등 몇몇 언론사들에 이메일 성명을 보내고 "iOS 8.0.1 버그 문제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 내놓은 iOS 8에서 '앱 크래시' 현상이 발생해 iOS 8.0.1을 다시 발표했으나, 여기서도 심각한 버그가 발견돼 사과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애플의 조사에 따르면 4만대 가량의 애플 휴대폰에서 iOS 8.0.1과 관련한 버그가 발견됐다.
iOS 8.0.1로 업데이트한 애플 휴대폰은 기지국을 찾지 못하거나 지문인식을 하지 못하는 등의 결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