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8월의 건설지출이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8월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8% 감소한 연율 96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0.5%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비주거용 건설 지출이 1.4% 감소했고 주거용 건설 지출 역시 0.1% 줄었다
또한 8월의 공공부문 지출은 0.9% 감소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부동산 관련 지표들은 대체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택 시장 회복세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높은 집값과 까다로운 대출 조건 등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美 건설지출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