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이 고용시장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자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제이콥 루 미 재무장관(
사진)은 ABC방송의 프로그램 디스위크(This Week)와의 인터뷰에서 "몇 달 동안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가 포착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제이콥 루가 지목한 미국 경제 성장의 증거는 고용시장이었다.
실제로 지난 9월 실업률은 5.9%로 전달 수치이자 예상치인 6.1%를 하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저치이다.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도 전월보다 24만8000명 증가해 21만5000명 늘어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아울러 제이콥 루는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평화로운 토론으로 해결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바마 행정부가 이를 위해 중국 당국자들과 대화를 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