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유형별 먹거리 다르다

입력 : 2014-10-09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들이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특히 10월은 공휴일로 인한 연휴가 많아 단풍을 즐기러 산으로 가거나 가볍게 근처 공원으로 나들이 떠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나들이에 가져가기 좋은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가득한 식음료 제품들이다.
  
간편 식음료 제품들은 최근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 증대 및 웰빙 열풍과 맞물려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로 출시되고 있는 추세로, 야외 활동시 챙겨가기 편리하면서 영양과 디자인까지 갖춰 많은 나들이 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심 속에서 소풍 같이 즐기는 캠핑을 의미하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것처럼 최근 여가 생활에서 가장 두드러진 추세는 바로 한강이나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도심 나들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커플부터 어린 자녀를 둔 가족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도심 속 피크닉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먹거리다. 돗자리 깔아놓고 즐기는 각종 간식 및 도시락은 피크닉의 빠질 수 없는 재미.
  
최근에는 이런 나들이시에 번거러운 준비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쉽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간편한 제품부터 트렌디한 디자인에 영양까지 갖춘 제품 등 편리하면서도 특별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웰빙수로 불리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파클링 워터는 트렌디함과 톡 쏘는 상쾌한 맛으로 인해 가을철 센스 있는 나들이 아이템이 된다. 코카-콜라의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 ‘씨그램’은 젊은층의 트렌디한 감성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350ml)로 나들이에 가볍게 들고 나가기 좋은 음료 제품이다.
 
톡 쏘는 탄산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으며, 물 대신 마시기도, 다른 음료를 대신해서 마시기도 좋다. 플레인, 천연라임향, 천연레몬향과 같이 세가지 종류의 맛이 있어 입맛에 따라 고르면 된다.
 
건강한 맛과 독특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최근 출시된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 180ml 꼬마병도 좋은 선택이다.
 
5얼라이브는 당근과 4가지 과일이 조화롭게 블렌딩 돼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료 제품으로, 180ml 꼬마병은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특별한 나들이 분위기를 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와인을 곁들이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야외에서도 가볍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와인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항아리 모양의 컵와인(187ml) 4개로 구성 된 세븐일레븐의 ‘스택와인 카리스마’, 300ml 소용량 알루미늄 캔 와인 신세계L&B의 ‘러버스 와인’, 187ml 미니와인 4병을 하나로 포장한 하이트진로의 소용량 캔 와인 ‘와인스타’ 등이 있다.
  
도시락을 챙기기 번거롭거나 출출할 때 가볍게 먹고 싶다면 건강 간식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돌코리아의 ‘프리미엄 후룻바틀 망고’는 파인애플과 백포도 과즙을 혼합한 과일 주스에 망고를 담아 과일과 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제품이다.
 
과일을 따로 손질하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나들이 간식에 용이하며, 플라스틱형태의 안전한 패키지 덕에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나들이에는 도시락 대신 주먹밥도 추천할만 하다. 편의점에서는 편리함과 더불어 영양까지 함께 갖춘 다양한 주먹밥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비닐 포장 대신 전용 용기와 숟가락을 넣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븐일레븐의 ‘떠먹는 치킨샐러드 주먹밥’, 기존 삼각깁밥의 2배로 늘린 형태의 신개념 주먹밥 CU의 ‘밥바’, 미니스톱의 ‘밥버거’와 ‘말이주먹밥’ 등이 있다.
  
최근 아웃도어 열풍과 더불어 가을철 산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산행시 손실되는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는 식음료 제품들이다.
 
특히 가을 산행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해 감기나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수분과 영양 보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간편성과 더불어 다양한 원료를 통해 수분 보충에 탁월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가을철 산행에 챙겨가기에 좋다.
  
코카-콜라사의 ‘글라소 코코워터’는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코코넛워터가 함유되어 산행시 챙겨가면 좋은 음료 제품이다.
 
산뜻하고 담백한 맛으로 물처럼 마시기에도 좋아 산행시에 마시기에 부담이 없으며, 수분과 영양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코코넛워터를 함유해 수분 보충에도 용이하다.
  
CJ제일제당(097950)의 ‘컨디션 헛개수’도 갈증 해소와 수분을 보충하는데 좋아 갈증이 많이 나는 산행에 적합한 음료다.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에 100% 국산 칡즙 등의 성분이 입안이 마르고 갈증해소에 탁월하다. 광동제약의 ‘힘찬 하루 헛개차’와 코카-콜라의 태양의 마테차도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제품으로 수분 보충에 용이해 갈증나는 산행시 챙겨가기 좋은 음료다.
  
산행시에는 영양 보충도 중요하다.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지친 몸에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 짐이 무거워지면 산행할 때 힘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높은 먹거리가 필요하다.
  
오리온(001800)에서 출시한 '핫브레이크 크리스피 바'는 전통 초콜릿바와 영양바의 형태를 조화시킨 제품으로 밀·옥수수·호밀·현미·귀리와 땅콩으로 채워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해 산행시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동아오츠카의 ‘소이조이 피넛’은 땅콩이 통째로 들어가 진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양바다. 설탕 대신 아가베시럽을 넣어 당도는 1.5배 높지만 칼로리는 반으로 줄여 산행시에도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영양바를 즐길 수 있다.
  
100% 고구마를 쪄서 말린 청정원의 ‘고구마츄’도 산행시 가볍게 가지고 가기 좋은 영양 간식이다. 100% 고구마로만 만들어 고구마 본연의 구수하고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은 물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사진제공=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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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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