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씨앤앰 케이블방송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인터넷 서비스(100Mbps)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내는 기가인터넷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씨앤앰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민중학교 학생 150여명을 삼성동 코엑스로 초청해 기가인터넷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학생들은 씨앤앰 본사 DMC를 방문해 실제로 케이블TV 서비스가 어떻게 각 가정으로 전달되는지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기가인터넷 활성화 시범사업은 2009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기가시티' 시범구축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까지 28개 도시에 기가인터넷을 구축했다. 그리고 올해 안에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남 등 총 23개 기가시티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씨앤앰은 이 지역들 중 경기도 하남시, 고양시, 구리시, 여주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구축, 1기가 속도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씨앤앰은 서울 강남, 강동, 송파 및 경기도 남양주시, 파주시 등 총 12곳에서 기가인터넷을 상용화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씨앤앰은 오는 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월드IT쇼(WIS) 2014'에 기가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홈(보안) 서비스를 전시한다. 스마트홈(보안) 서비스는 가정·점포·사무실 등에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해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도 침입이나 화재 정보를 풀HD급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다.
◇씨앤앰 케이블방송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인터넷 서비스(100Mbps)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내는 기가인터넷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씨앤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