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중국 국경절 기간 관광객 특수

입력 : 2014-10-13 오후 4:14:5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033340)은 국경절 연휴기간(10월1~7일) 동안 주요 쇼핑 및 관광지인 명동, 홍대, 제주 지역 매장의 중국 관광객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좋은사람들의 감성 이너웨어 브랜드 '예스'의 경우 1일부터 7일까지 명동, 홍대, 제주점의 일 평균 중국인 고객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 역시 전주 대비 약 60% 늘었다.
  
또 같은 기간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매출이 평균 20% 증가했으며, '섹시쿠키' 홍대점은 약 2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여성 란제리 제품의 판매 비중이 58%를 차지했으며, 그 외 남성 드로즈(22%), 파자마(15%)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리바이스 바디웨어의 경우 주요 매장을 통해 독특한 데님 스타일의 '언더진'이 40%, 예스의 경우 화려한 디자인의 '시크릿 호피' 속옷 세트가 60% 이상 판매됐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관계자는 "중국인은 한국인과 비슷한 체형을 지녀 속옷 구매 시 민감할 수 있는 사이즈와 핏(Fit)에 매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며 '특히, 캐주얼 스타일부터 화려한 란제리까지 디자인에 대한 좋은 반응을 나타내며 3개 이상 대량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 높은 매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좋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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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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