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차량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7명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켄 파인버그
GM이 운영하는 결함사고 보상 프로그램 책임자는 "차량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는 25명, 사망자는 적어도 27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사망 신고는 17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GM이 주장해온 사망자가 13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서 논란이 예상된다.
파인버그가 이끄는 보상 프로그램에 따르면, 사망자 가족들은 최소 100만달러에 달하는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GM은 올 들어 지금까지 3000만대에 육박하는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