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초고속인터넷, IPTV, 집전화 등 유선서비스의 결합상품이 복잡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할지 고민해온 고객을 위해
SK브로드밴드(033630)가 단순한 상품구조와 할인 혜택 강화한 새로운 결합상품을 내놨다.
SK브로드밴드가 17일 출시하는 '홈 결합상품은' 초고속인터넷, 집전화, IPTV의 결합을 단순화 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독 상품으로 2만원에 판매되는 초고속인터넷에 집전화(기본료 2000원)를 추가할 경우, 인터넷과 집전화의 기본 요금이 각각 1000원씩 할인되고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결합할 경우에는 기본 요금에서 2000원씩 절감된다.
이에 따라 ▲초고속인터넷 단독상품은 월 2만원, ▲초고속인터넷+전화 월 2만원(인터넷 1만9000원+전화 1000원), ▲초고속인터넷+IPTV(Btv 스마트 기준) 월 2만8900원(인터넷 1만8000원+IPTV 1만900원), ▲초고속인터넷+IPTV+전화는 월 2만9900원(인터넷 1만 8000원+IPTV 1만900원+전화 1000원)으로 구성된다. 세가지 유선 결합 상품에 1000원을 추가하면 집전화 무제한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홈 결합상품' 이용 요금(자료=SK브로드밴드)
다만 홈 결합상품을 이용하려면 필수적으로 3년 약정을 해야 하며, IPTV의 경우 셋톱박스 임대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홈 결합상품은 기본료 할인 제공을 통해 기존 결합상품의 통화료 할인 혜택 대비 고객만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단순한 상품 구조로 고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