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FC는 오는 18일 세 가지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는 '징거더블다운킹(Zinger Double Down KING)'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징거더블다운킹'은 빵 없는 버거로 첫 이목을 끌었던 '징거더블다운(Zinger Double Down)'의 두 번째 시즌 메뉴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징거더블다운'은 350만개 이상 판매를 기록했고, 이듬해 선보인 '징거더블다운 맥스'도 1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번 메뉴는 업계 최초로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를 모두 사용한 버거로, 빵 대신 사용한 징거필렛 사이에 스모키한 맛의 두툼한 순쇠고기 패티와 베이컨을 넣었다.
남성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한 양이며, 바비큐 소스와 페퍼 드레싱을 가미해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버거 맛을 낸다.
단품의 가격은 6900원이며, 콜라(M)와 함께 구성된 콤보의 가격은 7300원이다.
또한 2인 이상 즐길 수 있는 '징거더블다운킹 버거팩'과 '징거더블다운킹 치킨팩'을 각각 1만2000원에 판매한다.
KFC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18일까지 이틀 동안 강남대로, 홍익대, 수유리, 왕십리역사, 대치동, 대구 문화동, 부산 광복동 매장에서 100명씩 총 700명의 고객에게 선착순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별 무료 시식 이벤트에 관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KFC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FC.K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징거더블다운킹' 단품 구매 시 콤보로 업그레이드해 즐길 수 있는 쿠폰도 발송할 예정이다.
KFC 관계자는 "2012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빵 없는 버거 '징거더블다운' 라인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만큼 출시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면서 "이번 제품 역시 맛과 특별함에서 최고를 자부하며, 특히 남성 고객의 높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징거더블다운' 메뉴 이미지. (사진제공=K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