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인천아시아드선수촌에서 열린 선수단 입촌식에 참석한 북한 선수단. 가운데 주황색 옷을 입은 사람은 황연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석하는 북한 선수단이 대회 개회식을 하루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문철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17일 선수촌 내에서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영 경기장을 방문,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참관했다.
김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은 오후 6시부터 송도 컨벤시아(연수구 송도동)에서 개최되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정현 선수단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은 같은날 대회진행 관련 회의참가, 등급 분류 평가(수영·탁구·양궁), 현지훈련(수영·탁구·양궁·육상)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선수촌에서 진행된 팀 닥터회의,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개최된 탁구 대표자 회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기술회의 등도 모두 정상적으로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