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주파수심의위원회가 20일 제1회 주파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주파수 심의위원회 신임 민간위원. (왼쪽부터)이수인, 정체창, 홍인기 위원(사진=방통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주파수심의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수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제창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홍인기 홍익대 전자파공학과 교수 등 3명을 주파수심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추경호 위원장은 제1차 주파수심의위원회를 주재해 '주파수심의위원회 운영세칙'을 의결하고,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700㎒ 대역 활용방안 공동연구반'의 김용규 위원장으로부터 그간의 논의 상황을 청취했다.
추경호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앞으로 700㎒ 대역 주파수 분배와 관련하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심도있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차기 회의에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주파수심의위원회는 전파법에 따라 주파수의 신규 분배와 회수 및 재배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장인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외에 이련주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라봉하 방통위 기획조정실장이 정부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