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제조용 산업로봇부터 가정에서 쓰이는 서비스용 로봇, 로봇 관련 부품까지 우리나라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국제 행사가 열린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로봇의 모든 것(All about Robots)'이라는 주제로 '로보월드 2014'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로봇 전시회와 경진대회, 홍보관 로봇플렉스(RobotPlex), 국제 로봇 컨퍼런스 등의 세부 행사가 마련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로봇 전시회에는 140개 기업과 기관이 320개 부스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로봇 경진대회에는 로봇 멀티미션 챌린지와 오픈 로봇 마라톤대회 등 역대 최대규모인 14개 대회 32개 종목에서 18개국 5000팀(6900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로봇플렉스에서는 로봇 구매와 체험, 관람 등이 가능하고 B2B(Business to Business)와 B2C(Business to Consumer)를 대상으로 한 상담이 진행되며, 국제 로봇 컨퍼런스에서는 25개국 로봇 연구자들과 국내외 석학들이 기조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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