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유럽 지역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이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오는 26일에 해제된다.
이에 따라 파리, 베를린, 브뤠셀,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제네바 등 서유럽권은 26일 오전 3시에 시침을 오전 2시로 맞춰야 한다.
이로써 유럽과 한국의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난다.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국 증시 개장 시간도 한국 시간 오후 4시에서 5시로 늦춰진다.
유럽지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해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해제된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다음달 2일에 해제될 예정이다.
서머타임 제도는 여름철 낮시간이 긴 것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