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미국의 잠정주택판매 상승폭이 예상보다 낮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잠정주택 판매 지수는 전월대비 0.3% 증가한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의 1.0%감소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1.0%증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1%증가해 지난해 9월 이후 첫 전년비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남부 지역이 1.4% 증가했고 북동부 지역이 1.2% 늘었다. 중서부 지역과 서부는 각각 1.2%와 0.8%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100을 넘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가 수요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美 잠정주택판매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