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유화증권은 북한의 인공위성 로켓 발사로 인해 국내 유일의 우주 산업체인 쎄트렉아이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6일 "북안의 인공위성 발사 이슈에 따른 시장의 반응은 '북한도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에 초점이 맞춰 있다"며 "이번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로 인해 정부 내부적으로 우주산업 개발에 대한 투자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북한의 발사체 기술이 국내 기술보다 우위에 있음이 증명됨에 따라 정부가 주도하던 한국형 발사체 KSLV-1의 발사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KSLV-1은 5월말~6월초 러시아에서 1단 액체추진엔진을 인도 받아 순수 국내기술에 의해 개발된 2단 고체 추진로켓과 조립해 7월말 발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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