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발표됐던 기업 실적들이 우수하게 나오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8.71포인트(0.61%) 오른 6402.17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5.93포인트(0.39%) 상승한 4112.67, 독일의 DAX30지수는 165.58포인트(1.86%) 상승한 9068.1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노바티스, UBS, BP 등 주요 기업들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스위스 대형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33억5000만달러(주당 1.3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1.32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리차드 헌터 하그리브스 랜스다운 이사는 "긍정적인 기업 실적에 유럽 증시가 상승했다"며 "3분기 기업 실적들이 대부분 우수했고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도 증시는 상승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우수한 실적을 공개한 노바티스는 1.81% 상승했고 로이즈뱅킹그룹은 감원 소식에 2.44%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