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월가, 금리 인상 전망 시기 늦춰 잡아 - CNBC
현재 연준의 FOMC 회의에 시장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예상보다도 더 비둘기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CNBC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CNBC에 따르면, CNBC방송이 서른아홉명의 머니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부분의 머니매니저들은 연준이 내년 7월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에 조사했을때 대부분이 6월이라고 응답한 것보다 더 늦춰진 것인데요.
최근 유럽에서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지고 있고 미국 내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 시기를 더 늦출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스콧 렌 웰스파고 어드바이저스 머니매니저는 "특히 유럽의 부채 문제 등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는 것이 금융시장의 가장 큰 위험"이라면서 "내년에 연준이 아예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10월 소비자신뢰지수 7년래 최고치 - 로이터
경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로이터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달 89.0에서 94.5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집계 전망치 87.0을 웃도는 결과며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상황지수가 93에서 93.7로 상승했고 향후 6개월 간 더 많은 일자리를 기대하는 응답은 16%에서 16.8%로 올랐습니다.
특히 고용 시장 개선과 휘발유 가격 하락이 소비자 신뢰 회복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는데요.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이사는 "소비자들은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한 단기 전망에 자신감을 다시 얻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노바티스 신약 판매 호조에 3분기 실적 개선 - 블룸버그
세계 최대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우수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신약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노바티스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33억5000만달러, 주당 1.3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발표한 시장 예상치인 주당 1.32달러를 웃도는 수치인데요.
같은 기간 매출도 4% 증가한 147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45억4000만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와 다발성경화증 경구용 치료제 갈레니아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는데요.
조셉 지메네스 노바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공급 라인이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200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