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독도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울릉군청, 독도중앙연맹이 함께하는 '진도 소포리 강강술래 독도공연'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선 지난 28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독도관리사무소에 올인원 PC, 청소기, 온열기, 전기포트 등 전자제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앞으로 독도관리사무소와 독도경비대가 함께 사용하면서 독도를 관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에 참가한 소포리 마을회 공연단은 전남 진도 지산면 소포리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절반 이상은 소리를 하는 평균 연령 60대 후반의 어르신이다.
지난 29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 공연에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8호인 강강술래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이 선보였다.
바다와 독도를 지키는 신에게 독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제도 올려졌고, 공연 말미에는 어르신들과 독도경비대가 함께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돌기도 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지난 4월 사단법인 독도중앙연맹과 업무 협약을 맺고, '천만독도 명예시민 되기' 캠페인의 공식 후원기업으로 독도 바로 알기 교육과 후원금 적립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캠페인을 확대해 독도와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문제 등 '우리 문화·역사 바로 알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혁대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그룹장은 "독도와 우리 문화에 관심을 두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서 독도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란 말처럼 우리 땅과 문화를 지켜나가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의 날 기념 전자제품 전달식 장면. (사진제공=전자랜드프라이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