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헌 전 롯데홈쇼핑 대표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정석 부장)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신 전 대표에게 징역 5년과 1억1300만원 추징 및 이왈종 화백의 그림을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전 사장은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할 당시인 2008년 5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부하직원과 함께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회삿돈 3억여원을 횡령하고, 백화점 입점과 홈쇼핑 운영을 대가로 업체들로부터 1억3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신헌 전 롯데홈쇼핑 대표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