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로엔케이(006490)는 한국전력공사가 진행 중인 스마트그리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 관련 부품 3차 공급을 완료하고 4차 납품 발주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주 규모는 52억원으로 PLC모뎀과 데이터집중장치(DCU) 각각 18억원, 34억원을 발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스마트그리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구축 사업 낙찰사인 로엔케이를 비롯해 한전 KDN, LS산전 등과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구축 필수 장비인 PLC모뎀과 데이터집중장치(DCU)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로엔케이 관계자는 "전력선 통신 부품인 PLC칩은 스마트그리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가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사물인터넷 산업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사물인터넷 시장 확장 대응을 위해 내부적으로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추가적인 제품 공급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