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호텔신라가 장초반 급등세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3일 오전9시4분 현재
호텔신라(008770)는 전거래일대비 5000원(4.98%)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31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78억16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교해 44.3%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922억200만원으로 15.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8억7000만원으로 95.6% 증가했다.
김지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면세 유통 사업부의 호조가 호텔신라의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끌었다"며 "관광 성수기를 맞아 경쟁이 치열한 시점에서 점유율 확보에 성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