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바이오벤처 기업 비씨월드제약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5만6042주로,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585만5723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2000원~1만5700원(액면가 200원)이다. 상장을 통해 198억7250만원~26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씨월드제약은 마취통증약, 순환계용약, 항생제, 기타처방의약품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지난 2012년 255억원, 2013년 30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영업이익 40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34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오는 11월26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2월 3일과 4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15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대우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