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대표 송병준)는 3분기 매출 868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당기순이익 409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에 비해 각각 102%, 166%, 192% 상승했으며, 부진했던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모바일 게임 기업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인 53%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역대 최초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낚시의 신' 등이 전 세계를 아우르는 높은 흥행을 기록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앞으로 '서머너즈 워'의 흥행 확대를 위해 미국에서의 대규모 브랜드 프로모션, 일본과 대만에서의 TV 광고 등 주요 거점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국 컴투스 부사장은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을 중심으로 일궈낸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규 게임들로 확대해 나가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