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긴급자금 '수혈'

채권단, 584억원 전액 지급

입력 : 2009-04-07 오후 1:19:45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우림건설은 채권단이 긴급운영자금으로 584억원을 지난 6일 전액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금융사는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 7개사다.
 
이번 긴급자금지원은 현재 우림건설에 대한 실사가 거의 마무리 돼 감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운영자금 선지급금을 추진해 성사됐다.
 
이는 기업개선활동을 위한 MOU가 정식 체결되기 전에 워크아웃기업에 대한 운영자금을 먼저 지원하는 '선지원, 후협약'의 일정에 따른 것이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기업개선활동을 위한 채권단과의 MOU 체결은 이번달 중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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