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6개월만에 130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2.25포인트(0.17%)오른 1300.1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와 함께 소형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수 역시 13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141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4억원 외국인은 닷새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1528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0.50%), 전기.전자(-0.73%), 금융업(-0.31%), 은행업(-0.02%)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은 2.33% 기계업은 2.26% 상승했다.
특히 건설업은 중소형 건설주들이 국가발주공사 참여 자격 완화로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2.26%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가 1.52% 하락했고 포스코도 1.41%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3.03%와 -2.51% 하락했다.
반면 LG전자(0.10%)와 KT(0.92%)는 소폭 상승했고 현대차(1.13%)와 LG디스플레이(1.60%), KT&G(2.33%)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D램 고정거래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하이닉스가 장초반 약세에서 1.06% 상승으로 돌아섰다.
1분기 실적기대로 각 증권사가 목표가를 잇따라 올리면서 엔씨소프트가 3.02% 오른 10만 2500원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1종목의 상한가를 포함해 565종목이 상승했고 258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들의 매수량 증가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10.63포인트(2.37%)오른 458.57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38억원 매수했고 개인은 54억원 기관은 123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3.09% 하락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디오스텍, 코미팜, 포스데이타,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신규상장하며 상한가로 직행했고 성광벤드는 실적기대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과 함께 4.11% 오름세를 기록했다.
테마별로는 루미마이크로와 대진디엠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LED주가 급등했고 바이오주와 인터넷, 디지텍시스템 등 터치스크린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