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차전지 조립공정 설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의 공모가격이 66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관배정물량인 114만주 모집에 97곳의 기관투자자가 몰리면서 55.28: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143만 4000주를 공모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기관투자자 80%, 일반투자자 20%로 배정이 확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94억6000만원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고, 19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최근 5년간 연평균 각각 24.1%의 매출성장률과 연평균 9.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 연간실적의 각각 76.6%와 127.1%에 이르는 221억원과 3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