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 냉난방에어컨이 호주 유력 소비자 정보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전자(066570)는 자사 냉난방에어컨이 호주 소비자 협회가 매월 발행하는 소비자 정보지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냉난방에어컨 성능평가 대형부문에서 종합점수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전했다. 평가는 대형과 중형, 소형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형, 중형, 소형 등 3개부문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대형 냉난방에어컨 3개 제품(P24AWN-14·S24AWN-14·W24AWN-14)을 모두 종합 평가 1위에 올렸다. 또 중형부문 3개, 소형부문 1개 제품이 각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대형부문 1위를 차지한 3개 제품은 난방 효율과 풍량 항목에서 각각 87점, 89점으로 제조사들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호평받은 제품은 버튼 하나로 에너지 소비를 3단계로 조절 가능한 '액티브 에너지 컨트롤'과 미리 설정해놓은 에너지 소비량에 도달하면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와이파이 스마트 컨트롤'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기능 등을 갖췄다.
이밖에도 LG전자는 대형, 중형, 소형 부문에 걸쳐 총 16개 제품이 선정된 '구매 추천(WHAT TO BUY)' 분야에서 13개를 자사 제품으로 채웠다. 구매 추천이란 초이스 제품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추천하는 제품을 선정한 것이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 상무는 "LG에어컨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과 강력한 냉난방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초절전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전 세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초이스지 11월호에서 대형부문 종합 점수 1등으로 선정된 LG전자 냉난방에어컨(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