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이번달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경기가 빠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은 11월 제조업지수가 4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8.5를 크게 웃도는 것일 뿐 아니라 지난 1993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부문에서 개선세가 포착됐다.
11월 출하지수는 전월의 16.6에서 31.9로 급등했고 신규 수주지수 역시 17.3에서 35.7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고용 지수도 12.1에서 22.4로 올랐다.
폴 대일스 캐피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경제 전망에 대해서 낙관적이기는 했지만 거의 믿기 어려운 수준의 숫자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