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융감독원이 실업자와 농어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강화한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인해 실업자가 크게 늘어 이들의 금융채무 불이행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아 이들이 건전한 신용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금융 교육과정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등 주요 도시 소재 13개 고용지원센터와 12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업무협의를 거쳐 교육과정에 금융특강을 개설했다.
금융교육은 현재까지 실업자와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올 1분기 중 모두 28회(교육인원 1998명)가 실시됐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실업자, 농어촌 주민 뿐 아니라 사회복지관 이용자, 교도소 재소자 등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수요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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