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출시 2주년을 앞둔 지난달 누적 판매량 1150만캔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 첫선을 보인 '하이트제로0.00'은 술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대표 무알코올 음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10월까지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하는 등 국내 브랜드의 강점을 살린 마케팅과 다양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월드컵 시즌을 겨냥해 축구경기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패키지의 '하이트제로0.00 2014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현재 '하이트제로0.00'은 주요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 약국 등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일부 수입 무알코올 음료가 일정량의 알코올을 함유한 것과는 달리 제조 과정 중 알코올이 생성되는 발효 과정을 제외해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또한
하이트진로(000080)의 드라이 밀링 공법으로 만들어 한국인의 입에 맞는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제품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itejinrobeverage)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관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1등 3명에게 외식 상품권, 2등 5명에게 영화 예매권, 3등 10명에게 '하이트제로0.00' 6본입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건강과 건전한 음주 문화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 힘입어 내년에는 판매량이 기존보다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제로0.00'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