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파리바게뜨는 카페대학로점에서 '2014년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인 이날 행사는 이재강 파리바게뜨 상무와 이수근 한국구세군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리바게뜨는 연말까지 구세군으로부터 전달받은 미니 자선냄비를 전국 매장에 설치하고, 모금 활동을 펼친 후 모인 금액을 구세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구세군이 운영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모금 활동을 벌이는 자선냄비 자원봉사자를 위해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선물인 '사랑의 실키롤케익'을 제공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구세군과 함께해온 1호 성금 전달식이 어느덧 9회째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계속되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모금 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구세군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 것을 계기로 지난 2012년 구세군의 '아름다운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5일 파리바게뜨 카페대학로점에서 열린 '2014년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 장면. (사진제공=파리바게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