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로템이 대규모 법인세 추징 소식에 급락세다.
26일 오전9시7분 현재
현대로템(064350)은 전날대비 1150원(5.40%) 내린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추징금은 과거 KTX-산천 지체 보상금 소송결과가 확정되기 전 비용이 선반영된 것에 대해 세금이 추징되며 그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회사는 980억원 중 약 910억~930억원에 대해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송을 진행하며 추징금 납부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전체 추징금 규모가 자기자본 비중의 5.5%에 해당하는 높은 규모기 때문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