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대우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2061억원, 경상이익 23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55%, 49% 각각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792억원으로 46%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세전)은 각각 794억원, 85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4%, 24.4% 줄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금융불안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고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유가증권운용손익과 전반적인 수수료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남훈 대우증권 경영관리부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운 금융환경에 놓였었지만 생존을 위한 위기관리와 더불어 영업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달성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이러한 노력이 지난 하반기부터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는 더욱 향상된 실적인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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