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법무법인 세종이 연말을 맞아 '사랑나눔 박스 만들기 및 바자행사'를 열고 불우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강신섭 대표 변호사를 비롯한 세종 직원 100여명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방한용품 등이 담긴 사랑나눔 박스 100여개를 제작했다. 사랑나눔 박스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은 이와 함께 의류, 골프채, 전자용품, 아동용품 등 변호사와 직원들 기증품 100여점으로 자선 바자회와 경매행사도 열었다.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사)나눔과이음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사)나눔과이음은 지난해 세종이 설립한 공익 법인이다. 김용담 전 대법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각종 무료법률자문활동을 비롯해 여러 공익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한인 2세를 돕는 코피노 프로젝트로 해외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강신섭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들과 직원들이 지난 28일 서울 회현동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사랑나눔 행사'에서 선물박스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법무법인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