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ISM 제조업지수 58.7..예상 상회

입력 : 2014-12-02 오전 6:49:0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미국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직전월에 비해 둔화됐지만 예상은 웃돌았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8.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59에서 후퇴한 것으로 예상치 57.9는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위 항목 가운데 신규주문지수가 66으로 직전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수출주문지수도 3.5포인트 오른 55로 4개월 만의 최고치를 달성했다.
 
반면 고용지수는 0.6포인트 내린 54.9를 기록했고, 생산지수도 64.4로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이 버거 RBS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해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미국 제조업 부문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 제조업 부문에는 여전히 충분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ISM 제조업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ISM 제조업 지수 변동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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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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