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바른전자(064520)는 애플리케이션 얍(YAP) 서비스 업체인 아이팝콘과 사물인터넷 근거리 네트워크 중계기인 비콘 장비의 독점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바른전자 본사에서 김상국 바른전자 본부장 (왼쪽)과 조민수 아이팝콘 부사장이 비콘장비 공급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바른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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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바른전자는 비콘 장비 개발 및 생산을, 아이팝콘은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이팝콘의 YAP은 할인, 적립, 결제를 통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CU, 스쿨푸드, 서점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7만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바른전자는 아이팝콘의 YAP에 반경 50m 범위 안의 사용자 위치를 탐지해 맞춤형 메시지를 전송하고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비콘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이 장비는 위치기반 기술뿐 아니라 할인 쿠폰을 전달하고 결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신 솔루션도 탑재할 수 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초기 아이팝콘은 고주파와 비콘의 장점을 살린 팝콘을 기술의 근간으로 삼았지만 바른전자 블루투스 비콘 장비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독점 공급 MOU를 맺게 됐다”며 “근거리 위치이동을 이용한 소비 플랫폼 업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비콘 장비가 더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