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달러-엔 하락에 급락..1107.8원(9.9원↓)

입력 : 2014-12-09 오후 3:45:31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112.0원에 시작해 9.9원 내린 1107.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것은 달러-엔 급락에 연동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역외환율을 반영해 5.7원 내린 1112.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아시아외환시장에서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하락 후 오후 장들어 급락했다.
 
달러-엔 하락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은행권 롱스탑(손절매도)까지 영향을 끼쳐 1110원을 하향돌파했다.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수와 차익실현도 하락에 힘을 실었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레벨 부담감에 따른 조정장세였다"며 "강달러 기조가 유효한 만큼 환율 반등 가능성은 높고,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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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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