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은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롯데칠성 임직원 40여명은 차량 진입이 힘든 높은 언덕에 있는 백사마을 8가구에 손수레와 지게 등을 이용해 연탄 총 16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또한 노사를 대표해 이동진 지원부문장과 김관묵 노조위원장은 직접 배달한 연탄을 포함해 총 4만장의 연탄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 4만장은 300여가구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양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은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포함해 산림보호와 해외아동을 돕기 위한 '에코노트 만들기', 지식나눔 행사의 하나인 '행복한 도서기증'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롯데칠성 직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