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정윤회 문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 조모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유상범 3차장)은 11일 조씨를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를 담당하는 특수2부(부장 임관혁)에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 기자를 상대로 문건 입수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해 정윤회씨와 청와대 비서진으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세계일보 관계자 6명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