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이라이콤(041520)의 올 4분기와 오는 2015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500원 높였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라이콤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8.2%, 60.6% 증가한 2042억원, 15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는 올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해외 주요 고객의 생산 차질 이슈가 해결되면서 올 4분기엔 스마트용 백라이트 유닛(Backlight unit·BLU)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015년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6844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2%, 7.7% 증가할 전망"이라며 "
삼성전자(005930) 태블릿PC 예상 판매량은 감소하는 반면 애플 아이폰 판매가 20% 증가하며 실적 증가를 이끄는 그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