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한글과컴퓨터(030520)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글로벌 진출에 주목하며 신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2만920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내년에 ‘Netffice24’ 제품으로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진출"한다며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오피스 사용자는 연평균 34%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종선 연구원은 "태블릿PC를 통한 한컴오피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진행중이고,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 프로, 갤럭시탭 프로 등에도 탑재되는 등 국내외 모델에 공급을 늘리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는 글로벌 오피스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예상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43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62.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