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스밸브 원격제어 'U+가스락' 출시

입력 : 2014-12-15 오전 11:24:2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외출 시 가스 불을 껐는지 불안해 다시 집으로 돌아간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같은 불안을 말끔하게 해소시켜줄 서비스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집 안의 가스밸브를 상태를 확인하고 잠글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심 서비스 'U+가스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 가스타이머의 경우 원격 확인 및 제어가 어려웠고 고객이 구매 후 직접 설치 하거나 외부 가스 전문 업체 설치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LG유플러스의 'U+가스락'은 기존 제품의 취약점을 보완해 원격으로 가스밸브를 제어할 수 있고 자사 서비스센터를 통한 방문설치 및 A/S가 가능하다.
 
'U+가스락'은 무선 통신 솔루션 'Z-wave'로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 홈서비스로 원격확인·잠금, 위험온도 알림·자동잠금, 타이머 설정, 우리집·부모님 집 제어 등 온 가족이 안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U+가스락'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밸브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밸브가 열려있을 경우 애플리케이션 내 밸브잠금 터치로 쉽게 밸브를 잠글 수 있는 홈 IoT 기반 제어 시스템을 갖춘 점이다.
 
또 가스밸브 주변온도가 높아지면 SMS로 알림이 발송되는 화재감지 알림 기능으로 집안 내 혹시 모를 화재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 가스밸브 주변이 50℃, 55℃에 도달하면 경보음과 함께 SMS가 발송되고, 65℃인 경우에는 경고 알림과 자동으로 밸브를 차단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타이머 설정 기능은 외출 전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다. 타이머는 최소 2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가능하며 누구나 쉽게 디지털 타이머로 정확한 사용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하나의 앱에 가스락을 4대까지 등록할 수 있어 우리집은 물론 가족·친지의 가스밸브도 제어할 수 있다. 평소 부모님 집의 가스밸브를 걱정하던 자녀들의 불안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내 가족구성원 초대 기능으로 관리자 포함 총 10명까지 추가할 수 있어 온 가족이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등록된 구성원에게도 밸브 주변 위험 온도 도달 시 SMS가 발송된다.
 
최초 등록은 애플리케이션 내 U+One ID로 로그인 후 가정 내 홈기가와이파이(Wi-Fi G) 연결을 통해 가능하다. 개통 시에는 설치기사가 직접 가스락 등록을 도우며, 가스락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U+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서비스 가입 시 제공되는 가스락 단말기를 포함해 월 3000원(3년약정기준, 부가세별도)이며, 기존 LG유플러스 인터넷 가입자는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홈기가와이파이(Wi-Fi G)를 월 2000원 추가해 이용 가능하다.
 
'U+가스락'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및 인터넷 통신사에 관계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최근 10년 이내 생산된 가스밸브라면 대부분 설치 가능하다.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101)를 통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U+가스락'은 가정 화재 예방의 기본인 가스밸브를 LG유플러스의 홈기가와이파이를 이용해 최초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하며 진정한 고객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집 안의 가스밸브를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 안심 서비스 'U+가스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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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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