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서비스업 PMI 53.6..10개월來 최저

입력 : 2014-12-19 오전 7:17:0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민간 시장 조사기관 마르키트는 미국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자지수(PMI) 예비치가 5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56.2와 예상치 57.1을 모두 밑도는 것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미국 서비스업 PMI 변동 추이(자료=마르키트이코노믹스)
 
세부 항목 중 신규주문지수가 53.1로 지난 3월 이후 최저치에 머물렀다. 고용지수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함께 반영하는 복합 PMI도 53.8로 직전월의 56.1에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부진은 4분기 경제 성장률이 2%에 못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높은 금리에 따른 수요 위축 전망과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감 속에 대내외 경제 전망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PMI 지표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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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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